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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경기 시내버스요금 새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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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금기준 1200원서 1300원으로 16일부터… 경기, 인상폭 이달말 확정

인천·경기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6일부터 오른다.

인천시는 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으로 현행 1000원에서 1100원으로, 현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에도 교통카드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현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인천지역의 교통카드 사용률은 93%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인상을 결정했는데,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00원씩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700원에서 770원으로 오르며, 어린이 요금은 동결된다. 마을버스(지선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700원에서 800원, 현금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된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된다.

이와 함께 좌석버스와 공항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1700원에서 1900원, 2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은 1800원에서 2100원,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오른다. 인천과 서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경우 지난 2월 25일 1900원에서 2200원으로 300원 올라 이번 인상대상에서 제외됐다.

경기도 역시 다음달 1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천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현재 버스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늦어도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정부의 분할인상 지침에 따라 일반형 버스요금을 100원, 좌석버스 요금을 300원 올렸으나 올해 좌석버스 요금은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버스요금의 경우 운수업체와 관할 시·군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인상 폭과 시기를 정해 신청하면 광역단체가 확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김학준·한상봉기자

kimhj@seoul.co.kr

2012-05-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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