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 2014년까지 교차로 등에 설치
서울시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까지 시내 56곳에 건널목을 새로 설치한다.서울시는 경찰과 교통안전시설 협의 및 심의를 거쳐 올해부터 2014년까지 시내 56곳에 건널목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건널목은 도심 주요 교차로와 보행불편 지역, 연결성 부족 구간 등에 설치된다. 건널목은 올해 20곳을 시작으로 2013년 20곳, 2014년 16곳이 설치되며, 총예산은 44억원이다.
심의가 완료된 곳은 청계4가 교차로, 안국역 교차로, 답십리 성당 교차로, 삼선교 교차로 봉천역 공인중개사협회 앞, 돈암119 안전센터 앞, 중림동 교차로, 홍은동 모래내 설렁탕 앞, 조계사 앞 사거리, 압구정역 서측 도로 등이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교통안전시설 심의가 완료된 지점의 건널목을 먼저 설치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