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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 옵소예” 새달 8~9일 하도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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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가 ‘숨비소리, 세계의 문화유산으로’이란 주제로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과 세화항, 하도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9월 6일~15일) 기간에 열려 세계의 환경지도자들에게 제주 해녀 공동체 문화의 우수성과 독특함을 보여주게 된다.

축제에는 일본 해녀인 아마 등 국내외 출향 해녀 등이 참여하는 해녀 거리퍼레이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공연, 최고령·최연소 해녀 선발, 해녀들의 화합을 위해 마라도·일출봉·강정·추자·차귀도·구좌 하도 등 6개 지역 바다물을 합수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제주 모슬포지역 해녀 전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숨비소리 뮤지컬과 제주 최고의 물질왕을 뽑는 해녀물질대회 등도 펼쳐진다.

제주 해녀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숨비소리 길 걷기대회와 해녀 전통 음식요리 대회, 보말 까기 대회, 바릇잡이체험, 물질체험, 해녀 어장 만들기 등 관광객과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소라, 갈치, 넙치, 조기, 광어 등 제주 특산물 무료 시식회와 판매장도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8-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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