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꿈새김판…“막힘없이 나아가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 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불황속 단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식당 208곳에 염도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싱겁게 먹기 운동’ 확산 계획

영등포구는 20일 음식 속 나트륨을 줄여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역 내 모범 음식점 208곳에 염도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소금의 주요 성분인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의 2배가 넘는 4878㎎이다. 이를 3000㎎으로만 낮춰도 한 해 의료비용을 3조원 절감할 수 있고, 사망자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등 사회·경제적 편익은 13조원이 늘어난다.

구의 염도계 지원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 음식점이 자율적으로 나트륨 함량을 줄이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싱겁게 먹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소금을 줄인 저염 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모범 음식점 심사 과정에 염도 측정 결과를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반영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1-2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