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청소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는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3곳을 대상으로 ‘은평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위원회’의 심의와 현장평가, 주민만족도평가, 서류평가 3개 분야 35개 세부평가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체는 대행업체 계약 시 대행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한 업체는 관리감독을 강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장평가는 주민대표로 구성된 현장평가 단원이 청소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와 이사철 2회에 걸쳐 쓰레기 수거실태 등 6개 항목에 대해 현지확인 평가로 진행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1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