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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정 방문 에너지 점검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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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코디’ 맞춤형 서비스, 3년동안 CO2 256t 감축

‘녹색도시’를 표방해 온 송파구가 가정 방문 에너지 점검 서비스인 ‘송파 그린코디’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256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9만 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거나 A4용지 5만 8000박스를 절약한 것과 비슷한 효과다.

그린코디는 에너지 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찾아가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특성에 맞게 절감 방안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구는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가정 부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009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금까지 총 3042가구가 진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줄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6t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과 경로당까지 그린코디 서비스를 확대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은 그동안 노인, 어린이 시설이라는 이유로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에 소홀했다. 진단 결과 어린이집은 컴퓨터, 오디오, 에어컨을 통한 전기 사용량이 많았고 전기 제품 코드를 뽑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경로당은 개별 계량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용량 점검이 어렵고 전기 절약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구는 올해도 500가구 이상과 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그린코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선 맑은환경과장은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맑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3-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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