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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중국인 전용 관광지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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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늘어도 중화권 대부분

올 들어 제주를 찾은 중화권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이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관광객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를 찾은 국내외 전체 관광객 수는 150만 4686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0.3%(4566명)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 수는 130만 9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 5838명(3.4%)이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만 4806명으로 5만 404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화권 시장을 제외하면 일본과 동남아 시장은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홍콩·타이완 등 중화권 관광객 수는 지난달 현재 각각 12만 8722명, 2892명, 4791명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8.9%, 33.6%, 32.9% 증가하는 등 크게 늘어났다.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은 각각 지난해에 비해 20~40% 정도 줄어들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 관광시장이 중화권에만 쏠리고 있어 타 지역 관광객 인센티브 제공 등 다변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3-03-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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