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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통합 청주시·청원군, 이달부터 상생화합 31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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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돕기·농산물 판매 등 전개

내년 7월 통합되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상생 화합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총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군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상대 지역 마을과 ‘정 맺음 사업’을 추진해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전개하고, 시장과 군수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동·읍·면 교차 방문에 나선다. 또한 시 공무원들은 청원 문의문화재단지를, 군 공무원들은 청주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등 양 지역 문화체험이 추진되고, 1년에 한번 통·이장 합동 체육대회가 열린다.

시·군 공무원 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청주 상당산성과 청원 초정약수를 연결하는 힐링로드 조성, 사회복지지설 교차방문 등도 추진된다.

시 통합실무준비단 풍경섭 기획담당은 “통합 청주시가 내년 7월 1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출범할 수 있도록 31개 상생 화합 사업을 발굴하게 됐다”면서 “통·이장 합동 체육대회는 통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청주시 설치법’과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56개 정부 지원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국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가운데 시는 관아공원 건립, 추억의 풍물야시장과 시민문화공간 조성,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 직지클러스터 산업관 건립, 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 조성 등 13개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3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총 2146억원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3-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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