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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경력 쌓는 공공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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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개 분야 전문가 양성사업

강동구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올해 87개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 사업을 발굴해 참여자들에게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공일자리가 기존의 일시적인 단순 노동 수준에서 벗어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경력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다.

올해 구는 베이비부머, 청년, 여성,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새달 일자리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역 내 교육기관, 여성능력개발원, 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자살예방상담사, 도시농업전문가, 에너지컨설턴트, 청소년상담사, 사회적기업가 등 구 역점사업과 연계한 전문가도 집중 육성한다.

구는 지난해 9개 분야 174명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명을 민간기업에 취업시켰다. 이해식 구청장은 “일회적으로 끝나는 공공일자리로는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를 실습·경력을 쌓는 기회의 장, 안정적 취업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3-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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