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꽃동네 등 시설 7곳에 숲 쉼터 만들어 주민에 개방
경기도는 6일 지역 요양원 등 소외시설 7곳에 숲 치유공간 및 숲 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그린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소외시설에 정원, 숲 치유공간, 숲 쉼터 등을 조성해 시설이용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그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7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연천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이천 다사랑요양원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남양주 참누리요양원 ▲화성 GMS화성요양원 ▲가평 꽃동네정신요양원 ▲양평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 등이다.
가평 꽃동네정신요양원은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이는 시설 내 상당수 공간이 시멘트 또는 아스팔트로 포장돼 시설 이용자들이 지면 복사열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데 따른 것이다.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와 남양주 참누리요양원 등은 옥상녹화를 조성한다.
도는 7개 소외시설의 녹색공간 조성으로 노인, 장애인 등 시설이용자는 물론 직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만 2000여명이 그린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