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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 효과… 인천 인구 300만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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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외 증가율 1위

인천시 인구가 계속되는 도시개발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증가율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인천시는 지난달 말 현재 인구 290만 4472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285만 1491명보다 1.8%, 2011년 280만 8188명보다 3.4%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300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영종지구의 인구 유입이 빨라져 내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구 300만명이 넘는 도시는 현재 서울과 부산뿐이다. 지난 2년 사이 대구의 경우 0.69% 증가한 250만 7910명, 부산은 0.14% 늘어난 383만 9274명, 서울은 0.11% 증가한 1020만 5843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07년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인천의 인구 급증 이유로 2000년대 초부터 계속된 택지지구와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을 들었다. 남동구는 논현택지개발지구에 힘입어 지난해 6월 50만명을 돌파했다. 서구도 내년 9월쯤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300만 도시의 시정 구현을 위해 도시 패러다임 전환과 행정수요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32만명), 영종하늘도시(15만명), 영종도 미개발지(15만명) 등 인천의 인구 증가 요인은 아직 널려 있다”면서 “인구가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3-06-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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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