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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출입개방 연기… 軍 감시장비 부실시공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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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고양지역 한강하구 철책 제거를 위해 설치한 군 감시장비가 부실 시공돼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연말로 예상된 한강하구 출입 개방이 2~3년 미뤄지게 됐다.

김포시는 5일 고촌면 전호리∼일산대교 9.7㎞에 설치한 군 경계용 감시장비가 여름철, 겨울철 2계절 성능평가에서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시장비 설치에는 86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재향군인회 등이 지난해 7월까지 설치를 끝낸 감시장비는 모두 7종이다. 이 가운데 군 경계에 핵심인 수중 감시장비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3-06-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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