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금정산성 부산관광지 여행전문 프로그램서 소개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자갈치시장 등이 미국 유명 케이블 방송인 ‘CNN’에 소개 됐다.부산시는 ‘CNN 인터내셔널’의 여행 전문 프로그램인 ‘CNNGo’에서 자갈치시장, 금정산성, 범어사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지난 10일 전 세계에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시 30분, 14일 밤 9시 30분 두 차례 더 전파를 탈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부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먼저 전 라디오 호스트였던 페트라 정은 자갈치시장을 한국에서 가장 큰 어시장으로 소개한 뒤 항구도시에서 사는 맛이 어떤지 보여 주기 위해 수조에 있던 해산물을 즉석에서 먹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 부산에서 최고로 꼽히는 해물 철판구이와 막걸리의 비밀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CNN 인터내셔널의 뉴스와 정보 서비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4600만명 이상을 포함한 전 세계 3억 7500만 가구에 주요 TV,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5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7-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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