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中3 리더십 캠프’ 개최… 학교 추천으로 100여명 참가
이번 캠프 참가 학생은 해운대교육지원청, 남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 내 중학교(102개교) 복지 대상 학생 중 리더십이 뛰어난 3학년 학생 가운데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교육 기부 형식으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캠프는 부산 지역에서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 창의적인 탐구정신과 열정적인 기상이 조화된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온누리가 주창하는 공정교육은 어떻게 평가할까 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가르칠까 하는 교육, 공급자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교육, 경쟁 위주가 아닌 협동 위주의 교육,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스스로 깨닫는 교육, 듣고 받아 쓰는 교육이 아닌 함께 소리치고 움직이고 소통하는 교육을 원칙으로 한다.
김기훈 가온누리 대표는 “지난 1차 행사에서 많은 학생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