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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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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독도 이어 세 번째

하천, 섬, 해안 등 다양한 지형자원과 화강암, 공룡화석 등 여러 지질자원을 갖고 있는 부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27일 환경부는 제6차 지질공원위원회를 열고 낙동강 하구를 비롯한 부산 내 지질명소 12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제주와 울릉도·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도심 지역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도로, 교통, 숙박시설 등이 잘 조성돼 있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지·해안·하구 등 여러 지역에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어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지질자원 보전을 적절하게 조화시킬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았다. 환경부는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섬 지역이 아닌 내륙에 인증되는 최초의 지질공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는 환경부가 2011년 7월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크고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제주도의 한라산, 용머리해안 등 지질명소 10곳과 울릉도 코끼리바위, 독도 삼형제굴바위 등 23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11-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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