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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제조업체 7년 새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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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지역의 제조업체가 7년 전보다 3배가량 증가하고 업종도 첨단산업 위주로 바뀌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의 공장등록 제조업체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443개로 집계됐다. 2006년 산업분류에 따른 법인 형태의 제조업체 155개보다 무려 2.7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종업원 수도 기존의 2611명에서 6345명으로 2.4배가량 늘었다. 더존 정보기술(IT)그룹을 비롯해 KD파워 등 전력 IT산업단지, NHN, 일화, 일동후디스, 한화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2006년부터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를 역점을 둬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실제 가동 중인 유치기업은 109개에 달한다. 공장 등록 업체 중 절반 이상인 56.3%가 산업단지 입주 업체였다. 거두농공단지 등 7개 산업단지 조성이 제조업체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업체 건실화도 괄목할 만한 변화다. 직원 50명 이상의 중견기업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고용인원 10~300명 미만인 기업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첨단산업으로의 전환도 이뤄지고 있다. 의료와 의약 관련 제조업이 34개, 전자와 통신장비 22개, 의료정밀 광학기기 12개, 전기장비 51개, 금속가공 42개 등 첨단업종이 전체의 37%를 구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17개 기업을 유치하고, 62개 업체가 새롭게 공장 등록을 했다”며 “새해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1-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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