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물놀이·연극까지…서울시, 여름 축제 24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 30주년·재창조 원년”… 9일 신청사 개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임시 개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짓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대전 둔산동 도심 습지공원 변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억 들여 도랑·실개천 등 조성

대전 도심 한복판인 둔산이 생태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 등이 있는 구도심에서 도시 중심축이 이동하며 급격히 개발돼 콘크리트 건물만 들어차 삭막했던 둔산에 자연과 생태가 갈수록 곁들여지는 것이다.

대전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국·시비 20억원을 들여 서구 둔산동 샘머리공원을 도심 습지공원으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2만 5000㎡의 공원에는 현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X-게임장이 있으나 이용객이 거의 없다.

시는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 내고 습지, 도랑, 실개천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 노랑꽃창포, 붓꽃 등 각종 수생식물을 심게 된다.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책길과 그늘목, 파고라, 목재데크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 도심 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이 있다. 동원과 서원 두 개로 이뤄진 이 수목원은 38만 6000㎡로 중간의 남문광장까지 포함하면 42만 6000㎡에 이른다. 수목원은 각종 꽃과 나무, 숲으로 꾸며져 콘크리트 천지인 둔산의 숨통을 틔워 주는 허파 역할을 한다. 열대수목원과 감각정원도 있어 생태교육장 역할까지 한다.

시는 시청~보라매공원~샘머리공원~정부대전청사~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의 3㎞ 넘게 이어지는 둔산 녹지 축 가운데 유일하게 콘크리트 형태로 남게 되는 대전청사 앞 광장(2만 3000㎡)까지 생태숲으로 바꾸기 위해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4-01-0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금천형 통합돌봄’ 어르신 돕기 롤모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회의서 의료·요양·돌봄 유기적 연계 논의 유성훈 구청장 “존엄한 생활 지원”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통합 출범

“행정적 이원화, 기능 중복 해소하고 청년들 이용 편의성 높일 것”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다양한 체험부스서 평화·통일 프로젝트 박강수 구청장 “화합 기원하는 장 될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