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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매연저감장치 보급… 울산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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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소음·악취관리 강화

올해 울산지역의 먼지, 소음, 악취 등 3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려고 올해 미세먼지(PM10)와 교통소음, 악취 등 3대 생활환경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 줄이기의 핵심인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을 강화하고, 교통소음 관리지역 및 악취 관리지역을 2곳씩 추가로 지정했다. 특히 교통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소음 지도’를 만들어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수립된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2008년 ㎥당 54㎍에서 2010년 48㎍, 2012년 46㎍으로 점차 개선됐으나 지난해 부족한 강수량과 폭염 때문에 47㎍으로 전년보다 다소 높아졌다. 따라서 시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자동차 매연과 도로변 날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120대 보급을 비롯해 경유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날림 먼지 제거차량 4대 추가 가동, 학교 흙 운동장 먼지 억제 등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음대책으로는 현재 14곳인 교통소음 관리지역에 중구 북부순환도로와 북구 산업로 등 2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시내 전역의 교통 소음량을 등음선이나 색을 이용해 시각화하는 소음지도도 만든다. 소음 영향 권역을 예측하고 도시·건축계획과 도로건설에 앞서 교통소음 저감대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축사가 많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등 4곳에 지정된 악취 관리지역 외에 삼동면 조일리 등 2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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