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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 앞바다에 해중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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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대 해안 관광지인 강원 강릉 경포 해변 바닷속에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한 해중공원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22일 해양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6년까지 모두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포 인근 강릉시 사근진 앞바다 바닷속에 ‘해중공원 레저전용 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바닷속에 인공굴, 바위, 수중 조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물을 설치해 스쿠버들이 물속에서 색다른 바다 풍경을 즐기도록 하고 육상에는 스쿠버리조트를 신축해 스쿠버 교육장과 장비 및 시설 대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해중공원 구역 가운데 일부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스노클링장을 조성,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해양레저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예정지에는 2003∼2008년 33억원을 들여 어선 어초를 비롯해 판타지아 레저 구조물, 각종 인공어초 등을 설치했기 때문에 해중공원 조성을 통해 바닷속 시설이 추가되면 스쿠버 등 해양레저 인구 유입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섭 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중공원으로 찾아오는 많은 스쿠버인들이 지역 내에서 숙식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1-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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