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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간창출… ‘숨쉬는 거리’] 영등포구, 또 차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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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늘려 운동 쉼터로 주민들 소통, 건강 쑥~

서울 영등포구가 도심 녹지를 또 늘린다.

영등포구는 신길3동 신길우성1차아파트와 건너편 대방천 가로녹지 사이 길이 120m, 면적 2475㎡를 연말까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를 폐쇄하고 녹지 공간으로 꾸며 도심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10억원을 들인다. 지난해 4월 사업에 대해 설문한 결과 주민 83%가 찬성했다. 이에 구는 계획을 확정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 심의를 마쳤다. 구는 부지에 꽃과 열매가 있는 풀과 나무를 다양하게 심고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대화를 나누는 쉼터를 꾸리는 등 몸과 마음을 쾌적하게 하는 환경을 꾸밀 예정이다. 특히 4~5월 설명회를 열어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 말 안에 녹지로 조성할 계획인 신길 우성1차 아파트 앞 도로.
영등포구 제공
구는 2009년부터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을 벌여 문래동 영문초교, 두래·진주아파트, 현대 1·2차 아파트 앞에 면적 4095㎡의 녹지를 확보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는 주민 소통과 화합을 매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녹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도심 생태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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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