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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간창출… ‘숨쉬는 거리’] 도봉구, 쌍문역 간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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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경관 기분 업~ 에너지 절약은 덤으로

서울 도봉구 쌍문동 거리 풍경이 확 달라졌다.


서울 도봉구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 거리가 간판 환경 개선 사업으로 산뜻하게 단장됐다.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소피아호텔 사거리~지하철 4호선 쌍문역 1, 4번 출구 237m 구간에 대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쌍문역 주변 상가 간판 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지난해 3월 88개 업소 163개 간판을 대상으로 정비에 들어갔다. 난립한 간판을 떼고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것을 새로 달았다. 철거 작업과 제작비가 지원됐다. 2억 2000만원이 들었다. 구는 규제와 단속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옥외광고물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이끌었다. 앞으로도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새 간판에 고효율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쓴 점도 눈에 띈다.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 에너지 사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소피아호텔 사거리와 창동시장 입구 사거리 사이 공중선 지중화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도시 경관 개선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도 쌍문역에서 우이교까지의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거리를 더욱 산뜻하게 꾸미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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