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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66%’ 서초구 취업교육 확대… 청년·은퇴자·경단녀 대상


진익철 서초구청장
서초구가 1일 금융전문가 과정을 확대하고 국제무역사와 조경기능사 양성 과정도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붐을 조성해 2014년을 일자리 창출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 서울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알차다는 게 강점이다.

금융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방자치단체 단위로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것이다. 원금 손실이 적어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들을 다루는 펀드투자상담사,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상품을 다루는 증권투자상담사, 아주 위험한 상품을 다루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까지 3단계로 금융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도와준다. 72시간, 100시간, 80시간씩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금융이 강한 강남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실제로 지난해 수료생 56명 가운데 5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37명은 취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올해 새로 만들어진 게 국제무역사 양성 과정이다. 강남에 위치한 기업들의 수요를 감안한 것이다. 교육을 받은 뒤 소규모 무역회사를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교육생 1명당 전담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집중 상담함으로써 무역회사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조경기능사 양성 과정은 녹색성장 기치 이후 관심이 높아진 분야여서 전망도 밝다. 특히 협약을 맺은 조경업체 등을 통해 실습과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강점이다. 실무형 인재를 키워 내는 데 적합할 뿐 아니라 맞춤형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육 참여 과정에 비용은 전혀 들지 않으며 참가 희망자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이유는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베이버부머 은퇴 세대, 업종 전환을 꿈꾸는 영세 자영업자,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지 못한 청년 실업자, 출산과 육아 등으로 오래 쉬었던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다시 한번 사회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진익철 구청장은 “지역 내 학교와 기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서로 돕는 ‘1사 1구민 더 채용하기 프로젝트’, 지역 내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구직자와 구인자를 매칭시키는 ‘잡 투 잡 비지트’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 붐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구나 자기 능력을 키우고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4-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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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