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년 예산 5% 늘어 48조… 청년·신혼 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속도 붙는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김미경 은평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공유주방에 빨래방까지… 금천구 ‘가산동 문화복합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동 ‘둔촌1동 주민센터’ 신청사 임시 운영…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리는 전망대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연말까지 200여곳에 ‘하늘정원’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달리는 ‘전망대’가 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이 지하철인 1, 2호선과 달리 지상 10여m 높이를 달리는 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호선 주변에 있는 건물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키로 했다. 3호선이 개통되는 연말까지 200여곳을 만들 방침이다. 하늘정원은 경관 개선은 물론, 녹지 확충과 건물의 단열 효과 증대로 냉난방 에너지를 크게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상은 옥상 녹화가 가능한 면적 50㎡ 이상으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 건물과 일반 주택이다. 유형은 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휴(休)정원 등이다. 시가 유형별로 50~80%의 경비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신청인 또는 건물주가 부담한다.

시는 3호선이 지나는 팔거천·범어천 등 도심하천 정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폐가나 공가가 많은 북구와 서구 지역의 주택을 대상으로 정비사업도 하기로 했다. 시는 주변 경관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면 도시철도 3호선은 명품 전망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팔공산, 앞산 등은 물론 근대역사 골목, 김광석 길 등과 접목시키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초 모노레일로 건설 중인 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총연장 23.95㎞, 정거장 30곳, 차량기지 2곳, 특수교량 2곳(금호강·신천) 규모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4-04-18 2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