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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화 ‘왕을 지킨 남자’로 영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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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군 충절’ 유튜브·SNS 홍보


AI 영화 왕을 지킨 남자 포스터.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조선 세조 시절 충절을 지킨 금성대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영화를 제작했다.

영주시는 생성형 AI 기술에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초실사 AI 영화 ‘왕을 지킨 남자’를 이달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7분 분량의 단편인 이 작품은 조선 단종 복위 운동의 핵심 인물인 금성대군의 충절과 비극적 운명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1457년 영주 순흥에서 벌어진 단종 복위 운동과 죽계천, 피끝마을 등 실제 역사 공간을 배경에 담아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영화는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와 할아버지가 오래된 은행나무 아래에서 금성대군 이야기를 듣는 구성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기억과 시간의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앞서 지난달 시청 강당에서 첫 현장 시사회를 가진 데 이어 다음달 중 영화관 시사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시가 제작비 3000만원을 투입했고, 연출은 KBS PD 출신이자 국제 AI 영화제 50관왕 이상을 기록한 김민정 감독이 맡았다. 작품은 오는 9월 영화관 개봉도 추진하고 국제 AI 영화제에도 출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김상화 기자
2026-06-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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