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에 따라 공무원 연금액수를 정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산정한 공무원의 평균 월소득은 매년 상승해 2011년 395만원, 2012년 415만원, 2013년 435만원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만원 올랐다.
공무원의 소득 상승률은 민간의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편이다. 지난해만 해도 민간의 임금 상승률은 3.9%로 집계됐지만, 공무원의 평균 월소득은 4.81% 올랐다.
공무원의 기준소득액은 앞으로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액에도 적용된다. 그동안 사학연금공단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 월액을 따로 정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4-04-26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