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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새누리당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이 오는 30일까지 마무리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경선방법을 정하지 못했던 함안군수 후보도 여론조사로 정하기로 하고 논란이 일었던 창원시장 후보 경선 방법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8명의 시장·군수 후보 경선 방법을 보면 창원·진주·사천시장과 하동군수 후보는 당원선거인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정한다.
김해·통영시장과 고성군수 후보는 당원선거인과 국민선거인단 각 50% 투표로 선출한다.
밀양·양산·거제시장과 산청·함양·거창·함안·합천군수 등 8명의 후보는 여론조사 100%로 경선한다.
의령군수 후보의 경우 3명의 예비후보가 자체 여론조사를 거쳐 공천자를 정하기로 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김채용 현 군수가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역시 단수후보인 창녕군 김충식 현 군수, 남해군 박영일 전 남해군수협장도 사실상 공천이 결정됐다.
최종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들은 이날까지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탈당 등 해당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서약서가 포함된 경선후보자 등록서류를 작성했다.
참여후보들은 공식 경선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되며 패배하더라도 무소속 등으로 같은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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