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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여성 관광통역안내사 제주도 72명 양성 지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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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주 여성들이 관광통역안내사에 도전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지난 5일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다문화 및 이주여성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지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는 통역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안내와 한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에는 중국 출신 39명, 베트남 출신 14명, 태국 및 러시아 출신 각 5명 등 이주여성 72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스토리텔링 작성기법, 친절서비스 등 관광안내 실무 교육과 관광지 현장 답사 등의 실습 교육을 이수한다. 실습 교육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용두암, 천지연폭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원교육을 수료한 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어와 동남아권 관광통역안내사 부족 문제 해소와 이주여성들의 취업 등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4-06-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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