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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전북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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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 52년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15일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유관기관 대표,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1962년 개청한 농진청은 전북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을 계기로 한국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새만금 농업지구, 정읍 방사선 첨단과학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동북아 농식품 생명산업 허브로의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새로운 혁신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업 관련 기관들과 융합을 통해 한국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농진청과 소속기관인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의 이전이 완료되면 전북지역은 생산유발 3670억원, 부가가치 유발 2790억원, 고용유발 4400여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진청은 부지 630만 9000㎡, 시설 160동 31만 5000㎡ 규모다. 이전 비용으로 1조 7440억원이 투입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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