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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시흥3동 마을회관 ‘동네작가 서울시골전’

깨진 담장과 녹이 슨 철문. 작은 카페와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지는 골목길….


금천구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골목을 담다’ 전에 전시된 사진.
금천구 제공
마을회관이 동네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금천구는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사진과 드로잉 작품 전시회 ‘서울시골-서울시 골목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마을 작가 만들기’팀이 시의 도움을 받아 열게 됐다. 마을 작가 만들기팀은 20~40대로 구성된 5명의 주민들이 “지역의 모습을 작품으로 기록해 보자”며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구 관계자는 “5명의 주민 중 3명은 전문적으로 사진이나 드로잉을 배우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로 모르는 부분을 배워가며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실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전시된 작품에는 지역과 마을공동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과 드로잉뿐만 아니라 ▲작가와 함께하는 따라하기 책 ▲관람객의 메모 ▲사진 방명록 등 관람과 참여가 동시에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하는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면서 “주제가 우리 동네인 만큼 작품을 본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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