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바람과 빗물 지나는 ‘바람길숲과 빗물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구 방화동에 모아주택 180세대…서울시 심의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무더위쉼터 200곳… 성동, 폭염 대응 강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줌 인 서울]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t 감축” 서울의 녹색도시 만들기 다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캠페인

서울시는 ‘이산화탄소(CO2) 1인 1t 줄이기’(포스터)를 통해 2020년까지 1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여 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세계 기후환경 선도 도시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제를 시민 주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10일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을 발표한다. 총회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87개국 1200여개 회원 도시와 단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의 약속은 지금까지 서울시가 주력해 온 ‘원전 하나 줄이기’와 같은 에너지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 방식에서 나아가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과 질병 등에까지 대비하려는 것이다. 시민이 미래지향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는 온라인, 시민대토론회, 자치구별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약속은 3부로 구성되며 1부는 작성 배경과 서울의 약속, 2부는 에너지·물·생태·안전 등 10개 분야의 개별 비전과 핵심과제, 3부는 실천 전략으로 구성된다.

서울의 약속 작성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내면 된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약속이 실천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윤영철 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CO2 1인 1t 줄이기 운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시민 주도로 만든 것”이라며 “1인 온실가스 1t 줄이기 운동에 1000만 시민이 동참한다면 1000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2-1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