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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 160명 ‘활짝 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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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의원과 협력 ‘치과 주치의’ 지정

용산구가 아동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치과 치료는 국민건강보험 보장률(40%)이 타 진료에 비해 낮아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또 구강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60명에게 지원한다. 구는 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아동·청소년과 민간치과의원 간에 주치의 관계를 맺어 준다. 보건소는 검진과 위생관리 등 예방진료를 진행하며 치료가 필요할 경우 민간의원에 의뢰하고 치료비를 지원한다.

문진, 치면세균막검사, 방사선 사진촬영 등 ‘구강 검진’을 해주고 구강 위생관리법, 불소 이용법, 칫솔질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불소 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 ‘예방 진료’를 해주며 치아 우식증 치료, 신경치료, 발치 등 ‘구강 질환 치료’도 제공한다.

보건소에서 10개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구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호자가 동의한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청소년도 사전 예약하면 진료를 해 준다. 문의는 구청 의약과(2199-8113)로 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향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평생 구강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3-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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