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전라남도 공동으로…중소·벤처기업 방위산업 진출 지원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와 ‘전남국방벤처센터 공동설립·운영 및 전남지역 방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 전남테크노파크에 문을 여는 전남국방벤처센터는 전남지역의 철강, 조선, 에너지 등 주력산업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담당하고 전남도는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한다. 전남국방벤처센터는 협약을 맺게 될 기업을 위해 군 사업과제 발굴, 경영 및 기술지원, 국방관련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2003년부터 8개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전주, 대전, 광주, 구미에서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현재 총 19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여 총 6750억원의 국방매출 성과와 5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5-06-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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