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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대구 위안부 역사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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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연기 끝에 광복절에 개관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광복절에 문을 연다.

대구시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오는 8월 15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희움은 ‘희망을 모아 꽃피움’이라는 뜻으로 지난 3월 이름 짓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위안부 역사관은 대구 중구 서문로1가에 지상 2층 연면적 83.2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전시실, 2층은 기획전시실과 교육관으로 꾸며진다. 내부에는 영상 감상 코너,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안내, 대구·경북 지역 위안부 피해 할머니 소개, 위안부 스토리 검색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희움 위안부 역사관은 2009년 12월 시민사회에서 건립추진위원회를 만들면서 본격 추진됐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고 김순악 할머니가 ‘대구에 위안부 역사관을 건립하는 데 써 달라’며 내놓은 5000만원이 계기가 됐다. 건립에는 모두 12억 5000만원이 들어갔다. 시민모금운동에다 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각각 2억원, 대구 중구청이 4000만원을 보탰다.

개관일에 맞춰 위안부 관련 기획전도 열린다. 기획전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년간 활동해 온 일본인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진다. 위안부 역사관은 지난해 12월 1일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건물 보강 공사와 내부 콘텐츠 보강 등을 이유로 2차례 더 연기됐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5-06-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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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