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진행된 위촉식에선 위원장으로 송하성 경기대 교수를 선출했고, 간사를 맡은 전용일 마을공동체과장이 구의 주요 공유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시설이나 교회와 같은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의 확대 필요성과 ‘공유’라는 웰빙 생활방식에 대한 주민 홍보의 중요성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 공유촉진위원회 출범이 지역에 적합한 공유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7-0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