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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패널에 저품질 중국산 강판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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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연도금량 기준 강화

공장이나 가건물에 많이 사용되는 샌드위치패널의 내구성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샌드위치패널의 두께를 0.5㎜ 이상 되도록 강화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철판 도금 아연함량을 ㎡당 180g 이상 유지하도록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샌드위치패널은 아연도금강판 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어 만든 건축 자재로 공장이나 가건물 건축에 널리 사용된다. 샌드위치패널은 철판이 불이나 외부 충격에 얼마나 버티는지에 따라 내구성이 결정되는데, 도금이 제대로 되지 않은 철판은 쉽게 녹슬거나 화재 시 스티로폼을 녹아내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시중에는 아연도금량이 50∼60g/㎡인 저질 중국산 강판을 사용한 샌드위치패널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번 조치로 중국산 강판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아연도금강판 수입량은 127만 1000t으로 이 중 중국산은 105만 1000t에 이른다. 중국 제품은 아연도금량이 180g/㎡을 넘는 국내 제품보다 t당 5만∼6만원 정도 싸다.

국토부는 아연도금량을 180g/㎡로 강화하면 철판이 20년 동안 부식되지 않아 건축물 내구연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샌드위치패널 철판 두께 측정 기준은 ‘아연 도금 후, 페인트칠 전’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15-08-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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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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