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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결식아동 밥값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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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 한끼당 3000~3500원

전북 지역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급식단가(2014년 기준)를 조사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 지역 결식아동 급식비는 한 끼당 3000~3500원이다.

이 같은 급식단가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2개 수준이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특히 타 시·도의 경우 전북보다 급식단가가 훨씬 높아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 실정이다. 서울시의 경우 급식단가는 4000~55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은 3500~4500원, 경기 4500원, 세종·강원·전남·경남 4000원 등으로 전북에 비해 500~1000원 높았다. 또 울산 3500~4000원, 인천 3000~4000원, 충남 3300~5000원, 경북 3500~4000원 등으로 대부분 지자체 급식단가가 전북보다 높았다. 이같이 전북 지역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낮은 것은 지자체의 재정난, 단체장의 낮은 의지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 조사 자료를 다음달 실시되는 국정감사용 정책자료로 제출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08-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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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