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먹고 일하고 놀고 자고… 10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되나… 지역사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도시가 뿌옇더라니… 미세먼지 때문이었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 3년 자료 분석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육안으로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최대거리인 ‘시정’(視程)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수도권 지역 대기오염측정소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측정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난 미세먼지와 시정의 상관관계를 공개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미세먼지 입자에 의해 빛이 산란(散亂)되거나 흡수돼 시정거리가 짧아졌다. 빛의 흡수보다 산란이 시정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또 미세먼지는 다른 기체 상태의 오염물질(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 등)에 비해 9.0~10.1배까지 시정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암모늄과 질산암모늄, 유기 성분과 같은 인위적인 배출원에서 생성된 물질이 시정 감소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습도가 높아지면 시정은 더욱 나빠졌다. 미세먼지 농도가 80㎍/㎥ 이상이고 습도가 10% 상승할 때마다 시정은 평균 13.8% 감소했다. 홍유덕 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고해상도 장비를 활용해 시정 악화에 미치는 미세먼지 농도와 구성 성분 및 기상 영향 등을 확인했다”며 “시정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8-28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