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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한항공, 日 직항 유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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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27일 제주~일본 직항 노선을 유지하기로 한 대한항공에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원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제주도와 대한항공이 논의 끝에 대한항공이 결단을 내려서 일본 직항 노선 운항 중단을 철회하고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기업 속성에 비춰 봤을 때 이런 결단은 정말 대국적이고 큰 결단”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운항 중단을 전제로 일본인 관광객 모집 활동을 하지 않아 현재로는 탑승객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태인데도 빈 비행기라도 띄우겠다고 했다”며 “항공편은 한번 중단됐을 때 대외적인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서는 큰 손실을 감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생적인 결단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도와 관광공사, 관광협회, 여행사가 협조해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과 개발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5-10-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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