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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양성평등 TF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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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F에는 네이버·삼성전자 등 민간기업 55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23개, 민간단체, 연구기관, 정부 부처 등 모두 137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해 TF 활동 시작 이후 참여 기관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4.8%(2013년 말 기준)에서 6.5%(2014년 말 기준)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우리 사회 전체 남성 육아휴직자는 3.3%에서 4.5%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참여 기관들은 승진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TF 활동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승진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5.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9.9%로 크게 늘었다. 승진자 10명 가운데 3명은 여성인 셈이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곳도 2013년 56.4%에서 지난해 82.5%로 늘어났다.

TF는 이러한 성과를 비롯해 해외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포럼’을 개최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내년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까지 변화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11-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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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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