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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9.30㎡ 아파트 3억 7000만원…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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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을 추진 중인 제주지역의 59.30㎡(18평형) 아파트가 공매에서 3억 7000여만원에 낙찰됐다.

26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2015년 공무원 임대주택 9차 매각’을 한 결과 제주시 이도주공 22채 공매에 무려 416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매각 대상은 1단지 5개 동 49.22㎡(15평형) 17채와 59.30㎡ 5채 등 모두 22채다. 토지면적은 15평형이 84.81㎡, 18평형은 102.17㎡다. 최저입찰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15평형은 2억 500만~2억 1000만원, 18평형은 2억 4000만~2억 5500만원으로 3.3㎡(평)당 1388만원이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공매한 결과 최고 낙찰가는 59.30㎡로 3억 7299만원이다. 이는 3.3㎡당 2072만원에 달한다. 이도주공 1단지는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지난 5월 18평형이 최고가인 3억 2000만원에 매매된 바 있지만 실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1985년 이도주공 준공 당시 1채당 평균 2000만원씩 32억원에 160채를 분양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9년 말까지 이도주공 1단지 공단 소유 5개 동 160가구 전량을 매각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5-11-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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