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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부도 철새도래지 정부 보존 정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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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멸종위기 철새들의 중간기착지인 충남 서천군 유부도 철새도래지를 보존할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은 4일 자체 제작한 ‘충남의 주요 철새’ 인포그래픽을 내놓고 “서천 유부도와 장항갯벌은 ‘도요물떼새’의 국내 최대 서식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유부도와 금강하구의 장항갯벌은 천수만과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의 중간기착지로 겨울 철새들이 잠시 쉬어갈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부도는 멸종위기종 20여종이 서식하고 ‘전 세계 생존 개체수 1% 이상’ 9종이 찾아오는 등 국제적으로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졌다. 또 국제조류보호연합이 지정한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상 가장 중요한 11곳 중 하나이며 세계관광기구는 세계 8대 생태관광 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정옥식 충남연구원 박사는 “전 세계에 600마리밖에 없어 ‘극심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넓적부리도요가 매년 유부도에서 관찰되고 있다”며 “국제기금조성을 통한 보전사업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인 만큼 자치단체보다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 유부도의 생태·관광 가치를 담은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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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