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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의 쌍문동은 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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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쌍문역 1㎞ 구간 LED 간판으로

최근 인기리에 끝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 회에서 쌍문동은 철거 직전의 황폐화된 모습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지금의 쌍문동은 서울 북부의 번화가로 변신했다.


주변과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간판 개선 공사를 마친 쌍문역 주변 상가의 모습.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20일 드라마 ‘응팔’의 쌍문동은 드라마 속의 상상일 뿐 최근 쌍문역 주변 상가 285개 업소의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번화가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소피아호텔에서 우이교, 도봉로에 이르는 1㎞ 구간의 쌍문역 일대 불법 간판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3년에 걸쳐 모두 452개의 불법 간판을 주변 경관과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바꿨다. 예산은 모두 7억 4700만원이 들었다.

교체한 새 간판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 친환경 LED 제품을 사용해 기존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깨끗하고 깔끔한 외관을 얻은 데다 상인들의 관리비 부담도 덜게 됐다.

이번 간판 개선 작업에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건물주와 점포주는 물론 주민들도 간판개선위원회를 함께 구성해 깨끗한 쌍문동 만들기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구는 옥외광고물을 무조건 규제하고 단속할 것이 아니라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환경 정비를 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는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과 연계해 창동역 동쪽과 서쪽의 출구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1-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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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