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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름 품은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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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 조성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에 해와 구름을 주제로 한 멋진 공원이 들어선다. 1973년 이후 40여년 동안 군 부대가 주둔했던 배봉산 정상이 지역 주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온 것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8230㎡ 배봉산 정상 생태공원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씨엔케이의 작품(조감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당선작은 해를 주제로 한 ‘햇살마당’에서는 잔디마당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구름을 주제로 한 ‘풍경구름마루’에서는 주변의 아름다운 도시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해가 지는 서쪽에는 ‘풍경루’를 설치해 그늘을 조성하고 이벤트 무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경사진 사면부에는 자생 초화류 언덕을 조성하여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과 건설기술 심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서 이번에 당선된 설계안을 수정·보완해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배봉산 정상부는 해맞이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등 이웃과의 소통이 어우러지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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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