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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공공실버주택’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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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164가구… 복지관 갖춰

새달 접수 6월말~8월말 입주
보증금에 월세 5만~10만원선


노인들의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복지관을 갖춘 ‘공공실버주택’이 첫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에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16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관에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과 복지 프로그램실, 식당, 옥상 텃밭 등이 설치된다. 건강측정 기구를 갖춘 건강관리실 등 건강관리(헬스케어) 특화시설도 설치된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돼 전문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에 사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면 입주가 가능하다. 소득이 생계·의료급여(중위소득 40% 이하) 수급자 수준인 국가유공자가 1순위이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2순위이다. 3순위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절반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같은 순위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이 우선이다.

복지관은 공공실버주택 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복지관 설치 비용과 일정 기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주택은 26㎡로 화장실·욕실·복도 등에 안전 손잡이가 부착되고 세면대는 높이가 조절되는 등 고령자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지어진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료가 보증금 241만원에 월세 4만 8000원이고 다른 주민은 보증금 1836만원에 월세 10만 4000원이다.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5월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입주한다.

국토부는 성남위례를 포함해 11곳에 1234가구의 공공실버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재원은 정부 예산과 SK그룹이 지난해부터 3년간 기부하기로 한 10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부하는 50억원 등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3-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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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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