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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 트라우마센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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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 2·18재단 설립 협약, 사고 16년 만… 피해자 상담

대구 지하철 참사 등 각종 재난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심리치료를 담당할 트라우마센터가 대구에도 설립된다.

대구대와 2·18 안전문화재단은 24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센터 설립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추모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3월 국민안전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재단이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펼치는 사업의 하나이다.

센터는 앞으로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과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재난안전에 관한 제도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벌인다.

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할 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재난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심리 안정은 물론이고 재난 예방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난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 활동에도 2·18 안전문화재단과 함께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트라우마센터는 현재 5·18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치유하는 광주트라우마센터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설립된 안산온마음센터 등이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6-08-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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