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와 세종산학융합지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산학융합지구(4-2지구) 내 공동캠퍼스에 들어서는 것으로 기업 지원 및 규제개혁을 연구하는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다. 개설 시기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맞춰 이르면 2019년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캠퍼스에는 KAIST 등 국내 5개 대학과 아일랜드 티리니티대 등 해외 대학의 학위과정과 연구소들이 세워진다. 서울대는 세종시 및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은 “명품도시 세종시에 걸맞는 첨단연구 및 교육에 앞장 서 산학협력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