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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망우공원묘지 새이름 19일까지 온라인투표 후 새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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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묘지공원의 기능을 함축하고 역사적 사실을 담은 새 이름이 시민들에 의해서 탄생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망우묘지공원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새 이름을 찾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친 공원 명칭을 대상으로 시민선호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예비심사를 거친 명칭은 ▲망우역사문화공원 ▲망우메모리얼 파크 ▲망우하늘공원 ▲망우하늘숲공원 ▲망우푸른숲공원 ▲망우역사추모공원 ▲망우기념공원 ▲망우리역사문화공원 ▲서울가족문화공원 ▲망우공원 ▲망우역사공원 ▲망우근대역사공원 ▲희(喜)망우리공원 ▲서울기억의 공원 ▲망우동공원 등 총 15종이다.

망우묘역공원은 832천㎡로 중랑구 망우동과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 있다. 1933년 공동묘지로 개장한 이래 한용운, 조봉암을 비롯해 소파 방정환, 화가 이중섭 등 수 십 명의 애국지사와 문화예술가들이 잠들어 있다.

하지만 이곳이 ‘망우리 공동묘지’로 불리면서 혐오시설로 인식돼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하여 이를 탈피하기 위해 중랑구 출신 서울시의원들이 서울시에 공원 개명 요구를 줄기차게 하면서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앞서 김 의원은 6·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 당시 근현대사의 보물창고인 망우묘지공원을 개명해 중랑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또 이곳을 중랑둘레길과 연계하기 위해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건설비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태수 의원은 “망우묘역공원의 새 이름은 시민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되는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는 명칭이 될 것이다”면서 “공원묘역의 새 이름을 계기로 이에 맞는 공원 조성과 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망우묘지공원의 새 이름은 19일 온라인 투표가 끝나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월에 발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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