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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운전면허·차량개조 원스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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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교통공단 등 협약… 취업·이동 등 통합서비스 구축

지체장애 1급인 윤모(28·여)씨는 여러 차례 낙방한 끝에 지난 8월 어렵게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취업의 기쁨도 잠시, 휠체어를 타고 붐비는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윤씨는 차량을 운전해 출퇴근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운전면허 취득부터 차량 개조까지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토로했다.

‘장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근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성재 국립재활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앞으로 윤씨와 같은 장애인의 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국립재활원,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취업부터 운전교육, 차량 개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장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면허 취득과 차량 개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각각 해당 기관을 방문하거나 일일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조회해야 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와 자동차 개조 서비스를, 도로교통공단과 국립재활원은 운전면허 취득과 운전 적응교육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업무가 분산돼 있었기 때문이다. 기관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에 따라 앞으로는 협약을 맺은 기관 한 곳에서만 신청해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승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원스톱 통합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으로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작은 행정정보까지 공유하고 협업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없도록 정부3.0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고용공단(1588-1519)이나 국립재활원(02-901-1553), 도로교통공단 중증장애인 운전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11-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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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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