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주거용지 모두 100% 분양 “1조원대 생산 유발 효과 기대”
경기 군포시는 1조 2000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총사업비 2110여억원이 투입된 군포산단은 공영개발방식으로 부곡동 522 일원 28만 7524㎡에 조성됐다. 컴퓨터, 의료, 정밀, 전기장비, 광학기기 및 시계, 정보서비스, 출판 등 9개 분야 기업들이 들어선다.
시는 4500여억원의 부가가치, 7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산단 관리를 맡을 군포산업진흥원을 2018년 상반기에 출범시킨다. 중소기업 창업 지원과 투자 촉진, 창업 보육도 담당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시의 역점 사업으로 민간 추진 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라며 “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을 보였던 군포시가 큰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2016-11-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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