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꿈새김판…“막힘없이 나아가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 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불황속 단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원희룡 “제주 제2공항 주변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한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은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개발 국가사업 본격 추진과 관련해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2공항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수산굴 등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정밀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절차와 과정에서 도민을 대변해 정부와 적극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중심이 되는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조속히 공항 주변 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해 공항개발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빠르면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공항 주변지역 주민의 타당한 요구는 공항건설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성산읍 지역협의체가 주체가 되고,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민관협의기구’를 구성해 이해의 폭을 최대한 넓혀 가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또 “민관협의기구와 도민사회에서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들은 정부의 기본계획 수립과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항주변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주민과 계속 다시 만나고 진솔한 대화와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번영과 희망의 거점으로, 지금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제주도민과 제주 미래를 위한 제주의 대역사가 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타당성이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1000억원(국고 500억원) 이상 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제주 제2공항 공사비는 당초 4조 900억원 대비 8000억원이 증가한 4조 87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